2004 러브콘서툰 후기...라기보다 싸인기

Posted 2004/11/25 14:53, Filed under: 만화
지난 일요일, 그러니까 11월 21일 아침, 난 불길한 꿈에 눈을 떴다. 러브콘서툰이 21일 일요일이 아니라 20일 토요일이라는, 이미 지나가버렸다는 것이었다. 눈을 뜨고 다시 확인해보니 차질없이 일요일. 난 원래 사소한 것에 스트레스받는다. -_-;; (그러니 진짜 스트레스를 주면 쓰러짐)

행사 시간은 낮 2시부터 12시, 만화가들의 공연 시간은 5시부터 7시. 그렇지만 별님사랑 모임이 있었기에 공연은 포기하고 저녁에 가기로 했다. 정모가 끝난 뒤, 동호회 사람들과 2차로 종각역 블루문 호프로 향했다. 작가와 함께 삭아가는 팬클럽이라 미성년자가 없어서 대략 오케이!

블루문 호프의 입구는 매우 혼잡했다. 호프 안의 사람도 많았고, 입구에 몇몇 만화가분들도 나와 있었고, 강풀 님은 비디오 카메라 앞에서 무슨 인터뷰 중. 정신이 없어서 일단 돈을 내고 입장. 입장하면 음료수 한 캔과 기념 티셔츠를 준다. 음료수는 맥주, 티셔츠는 흑백 중 망설이다 까만색으로 선택.

들어가보니 어두운데 사람은 엄청 많고 정신이 한개도 없다. 게다가 일행이 6명인데 자리는 모두 차있는 상태. 약간 정신을 차리니 두 층으로 나누어진 공간과 무대, 서빙하는 사람들 정도는 대강 구분이 간다. 좌석 주변에서 얼쩡거리니 자리는 조금씩 나서 일행 자리를 잡고 앉았다.

너무 난감하게 길게 적어버린 내용 읽기


마지막으로, 러브콘서툰에 안가셨던 분도 뮤직비디오릴레이 만화를 보면 앞으로 인터넷 만화를 세 배로 즐겁게 보실 수 있을 듯.

2004.11.25. 닭의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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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닭의비행 2004/11/26 00:21 Delete Reply

    뮤직비디오의 배경 음악인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머릿 속을 떠나지 않는다. 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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